당시 많은 전문가가 해당 가정집을 방문해 사건 해결에 나섰지만 어떤 식으로 해킹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외부 전파나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있지 않음에도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작한 것은 전문가들도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네트워크 연결과 상관없이 해킹되는 것을 보고 전문가들은 하드웨어 해킹으로 의심했습니다. 통신장치를 제거했는데도 원격 제어가 가능한 경우는 PC에 자체적으로 다른 사람이 모르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통신이 가능한 장치를 설치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방식으로 해킹할 때 컴퓨터 조립과정에서 메인보드에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컴퓨터 기사가 용의자로 지목될 뻔했지만 확인 결과 아무런 장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유력한 방법으로 마우스잭킹(Mousejacking)이라는 방식을 지목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Mouse🖱️와 납치라는 뜻을 가진 hijacking을 합친 단어입니다.

우선 저희가 보았을 때는 사건의 범인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 같이 내부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컴퓨터 원격 조정만 보아도 무선 마우스 동글의 최대 수신 거리에도 의심받지 않고 들어갈 수 있고 집 비밀번호, 태블릿의 패턴과 비밀번호, 자동차의 번호판 등 가족들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사가 시작된 후에도 집까지 들어와 '해킹끝'이라는 글자를 남겼는데도 의심받지 않을 수 있는 인물은 가족 밖에 없다는 것이죠.

현재는 반박 글이 게재되고 언론사에 피해자 본인이 개인의 사생활 피해 문제로 해당 기사를 내려달라는 요청을 하여 모두 내려간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진실 확인은 어렵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짹짹's profiling은 다음에 더 흥미로운 사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